90년대를 그의 시대로 만들었던 영웅이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지금 열심히 새로운 음반 준비 중이고
(한국에 와서 작업하고 스태프들을 모은게 꽤 오래 된 것으로 아는데..참 오래 걸리긴 한다..기대도 되고..)
그리고 그보다 조금 앞서 그의 15주년 기념 앨범 한정 판매 소식과 그를 위한 MP3P 출시에 대한 기사도 연이어 그의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그 기사들을 보면서 예전 그와의 기억이 떠오르며, 내심 안타까움이 일었다..
지금은 그도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2001년 경에 컴퍼니에서 모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서태지 전용 핸드폰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건에 대해 추진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컨셉은 가장 얼리어덥터적인 핸드폰 모델에 전용 UI와 코덱을 구현해서 그에 관련된 컨텐츠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일반 핸드폰으로는 다운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전적으로 그만을 위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출시해서 그만을 위한 매체를 하나 가져보자는 전략이었다.
이야기는 매우 잘 진행되었고, 모 이통사는 기존의 이통사의 사업 전략을 포기하면서까지 전용 코덱을 단말기에 심고, 컨텐츠 제공자가 주도할 수 있는 시장 모델에 대해서도 OK를 해주었다. 만일 그 사업이 정식으로 추진되었다면 이동 통신 컨텐츠 비지니스에서 아주 좋은 선례가 되었을 수도 있고, 그가 또 하나의 매체 시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해당 사업은 어떠어떠한 이유로 중단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서태지씨와의 비지니스적인 관계가 정리되고, 컴퍼니에서 나오게 되었다.
예전의 그 이야기를 길게 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그를 아주 오래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한때 그를 너무 돕고 싶었던 사람으로 지금의 그의 귀환 방식은 개인적으로 볼 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정판 음반과 모델은 시장에서 이슈를 만들 수 있지만,
그의 음악과 그를 기다려왔던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 싶다.
모르면 몰라도 한정 음반 구매자와 한정 MP3P 구매자는 거의 동일한 집합을 보여줄 것이고,
이게 보는 시각에 따라 고정 매니아들의 주머니를 두 번 욹어먹는 모습으로도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고가의 상품 구성으로 인한 누군가의 배제는 논외로 하고서라도..)
우리가, 아니 적어도 내가 그를 좋아햇던 것은 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었고, 그런 도전 정신이었다.
고만고만한 대상을 겨냥한 한정판 마케팅은 분명 그들만의 축제가 될 가능성이 크고, 누군가 나처럼 그의 이런 식의 귀환에 대해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생길 것임에 틀림 없다.
좀더 다른 것은 없었을까?
7집 때처럼 음반과 컴백 공연으로 정공을 한다거나..
보다 새로운 매체로 좀더 많은 이들이 그에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줄 수는...
그동안 그를 한번도 잊지 않은 그의 매니아들에게 무언가 큰 선물을 인심 좋게 주는 방법은...
이번 한정판 마케팅은 그에게 수십억의 돈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 수십억은 그동안 그를 한번도 잊지 않았던 매니아들의 주머니에서 나올 것이고..
혹은
그 매니아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투기꾼들의 주머니에서 나올지도 모른다.
이런 방식은 절대 정당할 수 없다. 그건.."그"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가 더 많은 이들에게 그의 소리를 전하고, 그의 브랜드를 전하고, 그의 스피릿이 담겨져있는 상품들을 쉽고 공격적으로 저달하게 되기를 바란다.
P.S.1: 우려 하나는 이런 식의 비지니스가 과연 그가 정말 원하고 있는 방식인가 하는 것이다. 그의 주변에 지금 누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그가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의무가 있고, 그것은 단지 그만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 대중 음악을 위한 그들의 책무이다.
P.S.2: 그가 삼성 전자 CF를 찍을까? 난 51%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지금 열심히 새로운 음반 준비 중이고
(한국에 와서 작업하고 스태프들을 모은게 꽤 오래 된 것으로 아는데..참 오래 걸리긴 한다..기대도 되고..)
그리고 그보다 조금 앞서 그의 15주년 기념 앨범 한정 판매 소식과 그를 위한 MP3P 출시에 대한 기사도 연이어 그의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그 기사들을 보면서 예전 그와의 기억이 떠오르며, 내심 안타까움이 일었다..
지금은 그도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2001년 경에 컴퍼니에서 모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서태지 전용 핸드폰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건에 대해 추진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컨셉은 가장 얼리어덥터적인 핸드폰 모델에 전용 UI와 코덱을 구현해서 그에 관련된 컨텐츠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일반 핸드폰으로는 다운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전적으로 그만을 위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출시해서 그만을 위한 매체를 하나 가져보자는 전략이었다.
이야기는 매우 잘 진행되었고, 모 이통사는 기존의 이통사의 사업 전략을 포기하면서까지 전용 코덱을 단말기에 심고, 컨텐츠 제공자가 주도할 수 있는 시장 모델에 대해서도 OK를 해주었다. 만일 그 사업이 정식으로 추진되었다면 이동 통신 컨텐츠 비지니스에서 아주 좋은 선례가 되었을 수도 있고, 그가 또 하나의 매체 시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해당 사업은 어떠어떠한 이유로 중단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서태지씨와의 비지니스적인 관계가 정리되고, 컴퍼니에서 나오게 되었다.
예전의 그 이야기를 길게 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그를 아주 오래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한때 그를 너무 돕고 싶었던 사람으로 지금의 그의 귀환 방식은 개인적으로 볼 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정판 음반과 모델은 시장에서 이슈를 만들 수 있지만,
그의 음악과 그를 기다려왔던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 싶다.
모르면 몰라도 한정 음반 구매자와 한정 MP3P 구매자는 거의 동일한 집합을 보여줄 것이고,
이게 보는 시각에 따라 고정 매니아들의 주머니를 두 번 욹어먹는 모습으로도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고가의 상품 구성으로 인한 누군가의 배제는 논외로 하고서라도..)
우리가, 아니 적어도 내가 그를 좋아햇던 것은 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었고, 그런 도전 정신이었다.
고만고만한 대상을 겨냥한 한정판 마케팅은 분명 그들만의 축제가 될 가능성이 크고, 누군가 나처럼 그의 이런 식의 귀환에 대해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생길 것임에 틀림 없다.
좀더 다른 것은 없었을까?
7집 때처럼 음반과 컴백 공연으로 정공을 한다거나..
보다 새로운 매체로 좀더 많은 이들이 그에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줄 수는...
그동안 그를 한번도 잊지 않은 그의 매니아들에게 무언가 큰 선물을 인심 좋게 주는 방법은...
이번 한정판 마케팅은 그에게 수십억의 돈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 수십억은 그동안 그를 한번도 잊지 않았던 매니아들의 주머니에서 나올 것이고..
혹은
그 매니아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투기꾼들의 주머니에서 나올지도 모른다.
이런 방식은 절대 정당할 수 없다. 그건.."그"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가 더 많은 이들에게 그의 소리를 전하고, 그의 브랜드를 전하고, 그의 스피릿이 담겨져있는 상품들을 쉽고 공격적으로 저달하게 되기를 바란다.
P.S.1: 우려 하나는 이런 식의 비지니스가 과연 그가 정말 원하고 있는 방식인가 하는 것이다. 그의 주변에 지금 누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그가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의무가 있고, 그것은 단지 그만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 대중 음악을 위한 그들의 책무이다.
P.S.2: 그가 삼성 전자 CF를 찍을까? 난 51%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